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의 졸업 프로젝트(캡스톤)는 “마케팅 감각”을 보여주는 과제가 아니라, 문제 정의부터 실행·측정·개선까지 한 번에 증명하는 결과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정할 때 ‘멋져 보이는 아이디어’보다, 내가 끝까지 데이터와 산출물로 완주할 수 있는 구조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수업에서 많이 쓰이는 캡스톤 주제 형태를 기준으로, 바로 참고 가능한 사례를 카테고리별로 모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교수/심사자가 좋아하는 “주제 문장 템플릿”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1. 퍼널(전환) 개선형 주제 사례입니다
가장 평가가 안정적인 유형은 퍼널을 정의하고(유입-전환-유지), 어디가 새는지 찾아 개선안을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작은 비즈니스(가상의 브랜드)로도 설계가 가능해 실행 난이도가 적절합니다.
- “랜딩페이지 첫 화면 문구/구조를 바꿨을 때 전환율이 얼마나 개선되는가”를 검증합니다.
- “장바구니 이탈을 줄이기 위한 혜택/배송/신뢰 요소를 재설계”하고 변화 지표를 봅니다.
- “유입 채널별(검색/소셜/이메일) 전환 경로 차이”를 분석하고 최적화 우선순위를 제안합니다.
2. 광고·성과 마케팅 실험형 주제 사례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광고 집행’ 자체보다 “가설을 세우고 실험 설계를 했는지”가 핵심입니다. 실제 예산이 없어도 모의 데이터나 시뮬레이션 설계로 충분히 완성도가 나옵니다.
- 검색광고에서 “키워드 의도(정보형/비교형/구매형)에 따라 카피·랜딩 메시지를 다르게” 설계합니다.
- 소셜 광고에서 “크리에이티브 3종(정보형/후기형/혜택형) 테스트”로 CTR·전환율 변화를 비교합니다.
- 리타게팅(재방문 유도)에서 “7일/14일/30일 세그먼트별 메시지 차이”를 설계합니다.
3. CRM·리텐션(재구매/유지) 주제 사례입니다
유학 마케팅 캡스톤에서 ‘성장’의 핵심으로 CRM을 넣으면 주제가 한 단계 성숙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이메일/푸시/멤버십 구조는 결과물을 문서로 명확히 남기기 좋습니다.
- 신규 고객 온보딩(첫 구매 후 7일) 시나리오를 만들어 “재구매율 개선”을 목표로 설계합니다.
- 휴면 고객을 “휴면 기간별로 분리”하고 각 그룹에 맞는 리커버리(다시 돌아오게 하기) 메시지를 만듭니다.
- 멤버십 등급을 설계하고 “혜택 구조가 LTV(장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가설로 세웁니다.
4. SEO·콘텐츠 전략형 주제 사례입니다
콘텐츠형 주제는 “글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 구조와 내부 연결, 전환 동선까지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은 브랜드를 하나 정해 콘텐츠 기획서를 완성하는 방식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 키워드를 “정보-비교-구매”로 나눠 토픽 클러스터(주제 묶음) 구조를 설계합니다.
- 상위 페이지 10개를 비교해 “제목/소제목/FAQ/구성 차이”를 표로 정리하고 개선안을 제시합니다.
- 콘텐츠에서 전환으로 이어지는 CTA(행동 유도) 동선을 설계하고 측정 지표를 정의합니다.
5. 브랜드 포지셔닝·캠페인 기획 주제 사례입니다
브랜드형 주제는 추상적으로 흐르기 쉬워서, 반드시 “타깃-메시지-채널-측정”이 들어가야 점수가 잘 나옵니다. 가상의 브랜드로 해도 되지만, 사용자 리서치 근거를 꼭 넣는 편이 좋습니다.
- 경쟁 브랜드 5곳을 비교해 “차별 포인트 1개”를 정의하고 캠페인 콘셉트를 설계합니다.
- 타깃 인터뷰/리뷰 분석을 통해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핵심 메시지 한 문장을 만듭니다.
- 캠페인 매체 믹스(검색/소셜/이메일)를 구성하고 KPI를 “인지/전환/유지”로 나눕니다.
6. 데이터 분석·대시보드 구축 주제 사례입니다
디지털 마케팅학과 캡스톤에서 분석·대시보드는 “보이는 산출물”이 강력한 편입니다. 단, 대시보드만 만들고 끝내지 말고 ‘의사결정 질문’에 답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핵심 질문 3개를 정합니다(예: 어떤 채널이 전환에 기여했는가, 어디서 이탈했는가 등).
- 지표를 퍼널 단계별로 배치해 “한 화면에서 원인-결과를 연결”하도록 설계합니다.
- 주간 리포트 템플릿을 만들고 “다음 액션 3개”가 자동으로 나오게 구성합니다.
7. 주제 문장 템플릿과 완성도 체크리스트입니다
캡스톤 주제를 더 ‘학문형’으로 보이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제 문장을 템플릿으로 쓰는 것입니다. 아래 형태로 쓰면 문제·대상·방법·지표가 한 번에 들어가서 평가가 안정적입니다.
- 템플릿: “(대상/채널)에서 (문제)를 (방법)으로 개선했을 때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검증합니다.
- 템플릿: “(타깃 세그먼트)별 (메시지/혜택) 차이가 (전환/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 템플릿: “(브랜드/서비스)의 (퍼널 단계) 병목을 찾아 (실험)으로 해결하고 (성과)로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체크리스트를 적용하면 주제 선택에서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데이터가 없어도 대체 데이터/모의 설계가 가능한지, 산출물이 최소 3종 이상인지, 측정 지표가 명확한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캡스톤은 아이디어의 화려함보다 “끝까지 완주 가능한 구조”가 성과를 만듭니다. 퍼널 개선, 실험 설계, CRM, SEO, 캠페인, 대시보드처럼 검증 가능한 형태로 주제를 잡으면 결과물이 단단해지고 포트폴리오 가치도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시간과 데이터 환경을 먼저 점검한 뒤, 측정 가능한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캡스톤 성공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유학 준비 가이드 > 마케팅 학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크리에이티브·카피라이팅 수업에서 하는 활동들 (2) | 2026.02.23 |
|---|---|
|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웹·앱 분석 툴(GA 등)을 배우는 수업 미리보기 (1) | 2026.02.22 |
|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검색광고·SEO·콘텐츠 마케팅 과목 이해하기 (3) | 2026.02.21 |
|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소셜 미디어 전략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 (2) | 2026.02.20 |
|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소비자 행동론을 마케팅 실무에 연결하는 법 (5) | 2026.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