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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 준비 가이드/마케팅 학과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크리에이티브·카피라이팅 수업에서 하는 활동들

by 유학 톡톡 2026. 2. 23.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에서 ‘크리에이티브’와 ‘카피라이팅’ 수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 캠페인처럼 과제를 설계하고 결과물을 반복 개선하는 훈련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업 내 활동은 “아이디어 → 문장 → 시각화 → 테스트/피드백” 흐름으로 구성되어, 포트폴리오로도 바로 연결하기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수업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 과제는 어떤 형태로 나오고, 어떤 기준으로 평가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미리 알고 준비하면 수업 참여도와 결과물 퀄리티가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크리에이티브·카피라이팅 수업 활동 이미지

1.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읽고 문제를 정의합니다

수업은 대체로 “브리프(brief)”부터 시작합니다. 브랜드 상황, 타깃, 목표(KPI), 예산/매체, 금지 표현 같은 조건이 포함된 문서를 받고,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먼저 정리합니다. 여기서 흔히 하는 실수는 ‘아이디어부터 떠올리는 것’인데, 좋은 카피는 대개 브리프의 핵심 문장 한 줄에서 출발합니다.

  • 타깃을 한 문장으로 정의합니다(누가, 언제, 왜 필요로 하는지).
  •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메시지(One Message)’를 뽑습니다.
  • 반드시 지켜야 하는 톤&매너(친근/전문/유머 등)를 정합니다.

2. 인사이트 찾기: 관찰·리서치·스와이프 파일을 만듭니다

크리에이티브 수업에서는 ‘느낌’보다 ‘근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리뷰, 커뮤니티 글, 경쟁사 광고, 검색 키워드, 인터뷰 메모 등에서 반복되는 표현을 모아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이때 스와이프 파일(좋은 광고/문구를 모아두는 자료)이 과제로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 리뷰 30개에서 반복 키워드 5개를 뽑아 “고민-해결-기대”로 묶습니다.
  • 경쟁사 광고 10개를 보고 ‘톤, 후킹, CTA’ 패턴을 분해합니다.
  • 타깃이 실제로 쓰는 말(원문 표현)을 카피 재료로 저장합니다.

3. 카피라이팅 실습: 한 문장을 여러 버전으로 쪼개고 다시 붙입니다

카피라이팅 수업의 핵심 활동은 “변형 훈련”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헤드라인/서브카피/CTA(행동 유도 문구)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문장 구조를 계속 바꿔 보게 됩니다. 또한 짧은 시간 제한을 두고 여러 개를 뽑는 스프린트 과제가 자주 나옵니다.

  • 10분 안에 헤드라인 10개 만들기(10-10 스프린트) 활동을 합니다.
  • 같은 메시지를 “질문형/명령형/숫자형/비교형”으로 각각 변환합니다.
  • 브랜드 보이스 가이드에 맞춰 같은 문장을 3가지 톤으로 다시 씁니다.

수업에서 자주 쓰는 프레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DA(주의-흥미-욕구-행동)나 PAS(문제-불편-해결)처럼, 문장 순서를 바꿔가며 설득 흐름을 테스트합니다. 단, 프레임을 외우는 것보다 “내 타깃이 어떤 단어에 멈추는가”를 찾아내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4. 크리에이티브 제작: 카피를 ‘형태’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수업은 카피를 글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 매체 형식에 맞춰 구현하는 활동이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 피드 1장, 6초 범퍼 영상 스크립트, 구글 검색광고 3개 세트, 랜딩페이지 히어로 문구 등으로 “같은 메시지의 다른 포맷”을 만들게 됩니다.

  • 배너(1장)에는 헤드라인 1개 + 보조문구 1개 + CTA 1개로 압축합니다.
  • 숏폼 스크립트는 0~2초 훅, 3~5초 핵심 약속, 마지막 1초 CTA로 나눕니다.
  • 랜딩페이지는 ‘첫 화면 한 줄’이 전체 전환율을 좌우한다고 보고 집중 훈련합니다.

5. 피드백·크리틱(critique): 서로의 작업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유학 수업에서는 피드백 시간이 길고, 발표(피칭)까지 연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 칭찬이 아니라 “무엇이 약하고 왜 약한지”를 기준으로 말해야 점수가 나오는 구조가 흔합니다. 그래서 크리틱 시트(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그 기준으로 서로 평가하게 합니다.

  • 이 문장은 타깃의 언어인가, 작성자의 언어인가를 구분합니다.
  • 구체성(숫자/상황/결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브랜드 톤과 충돌하는 표현(과장/공격/모호)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6. 과제 결과물은 ‘포트폴리오 패키지’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과제는 “카피 몇 줄”로 끝나기보다, 과정까지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브리프 요약 1장, 인사이트 근거 1장, 카피 변형 20개, 최종안 3개(매체별), 피드백 반영 전/후 비교, 간단한 테스트 계획까지 묶어 내는 방식입니다.

  • ‘최종안만’ 보여주기보다 “왜 이렇게 결정했는지” 근거를 남깁니다.
  • 같은 메시지를 채널별로 어떻게 바꿨는지 비교표를 넣습니다.
  • 다음 단계(AB 테스트 가설, 측정 지표)를 3줄로라도 제안합니다.

이 과정을 그대로 정리하면, 유학 후 인턴/취업 지원 시 “실무처럼 사고하고 개선한 경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즉, 수업 과제는 점수만이 아니라 커리어 자료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론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의 크리에이티브·카피라이팅 수업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감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브리프를 읽고 인사이트를 근거로 문장을 만들고, 매체 형식에 맞게 구현한 뒤 피드백으로 개선하는 전 과정을 훈련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 전에 ‘브리프 요약-카피 변형-채널별 포맷-크리틱 기준’만 준비해도 결과물이 훨씬 단단해질 수 있으며, 그렇게 만든 한 편의 과제가 곧 포트폴리오의 핵심이 됩니다. 이 과정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유학 생활의 성과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