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커리큘럼을 보면 ‘브랜드 전략(Brand Strategy)’, ‘포지셔닝(Positioning)’ 과목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이 수업은 단순히 로고나 슬로건을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왜 이 브랜드가 선택받아야 하는지”를 논리로 설계하고 문서로 설득하는 훈련을 하는 과목입니다.

1. 브랜드 전략이 다루는 핵심 질문
브랜드 전략 과목은 “브랜드가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약속할 것인가”를 구조화합니다. 수업 초반에는 감성적인 표현보다, 문장으로 정의하는 훈련을 많이 합니다.
- 누구에게(타깃): ‘모든 사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고객 1~2 유형을 좁힙니다.
- 무엇을(가치): 기능이 아니라 고객이 얻는 변화(시간 절약, 불안 감소, 자신감 등)를 정리합니다.
- 왜 믿나(근거): 제품/서비스의 증거, 경험, 후기 구조를 설계합니다.
2. 포지셔닝의 본질: “비교 속에서 더 선명해지는 한 문장”
포지셔닝은 브랜드를 혼자 세우는 작업이 아니라 경쟁 환경 속에서 “이 브랜드는 어떤 자리인가”를 잡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경쟁사 분석과 차별점 정의가 필수로 따라옵니다.
- 직접 경쟁(같은 해결책)과 대체재(다른 해결책)를 함께 봅니다.
- ‘더 좋다’가 아니라 ‘다르다’를 한 문장으로 만들도록 요구합니다.
- 포지셔닝 문장은 짧을수록 강해지며, 보통 1~2문장으로 완성합니다.
3. 수업에서 자주 쓰는 프레임워크
브랜드 전략·포지셔닝 과목은 ‘틀을 외우는 수업’이 아니라, 틀을 사용해 논리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수업입니다. 아래는 과제에 자주 등장하는 도구들입니다.
- STP: 세분화-타깃-포지셔닝으로 시장을 정리합니다.
- 브랜드 약속(Brand Promise): 고객이 반복적으로 기대해도 되는 약속을 정의합니다.
- 브랜드 아이덴티티: 말투/표현/금지어 같은 톤앤매너 규칙을 만듭니다.
- 퍼셉션 맵(인식 지도): ‘가격-품질’, ‘실용-감성’ 같은 축으로 경쟁 구도를 시각화합니다.
4. 과제 예시: “예쁜 기획서”가 아니라 “읽히는 전략서”
이 과목의 대표 과제는 보통 브랜드 전략서 또는 포지셔닝 보고서입니다. 중요한 것은 디자인보다, 논리의 순서와 근거입니다.
- 시장/고객 인사이트 3개: 인터뷰, 설문, 리뷰 분석 등으로 근거를 붙입니다.
- 핵심 타깃 1명 페르소나: 생활 맥락(언제/왜/무엇이 불편한지)을 구체화합니다.
- 포지셔닝 문장 1개 + 금지 영역 1개: “우리는 이것은 하지 않는다”를 정합니다.
- 메시지 계층 구조: 헤드라인 1개, 서브 메시지 3개, 증거(근거) 3개로 정리합니다.
5. 디지털 마케팅과 연결되는 지점: “광고 문구”가 아니라 “일관성”
디지털 마케팅 전공에서 브랜드 전략을 배우는 이유는, 퍼포먼스/콘텐츠/CRM이 결국 ‘같은 말’로 연결되어야 성과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 광고: 클릭을 부르는 문장도 브랜드 약속과 충돌하면 전환이 흔들립니다.
- 콘텐츠: 조회수보다 ‘저장/신뢰’가 쌓이려면 톤앤매너가 일정해야 합니다.
- CRM: 재구매/재방문은 혜택보다 “브랜드가 나를 이해한다”는 느낌에서 강해집니다.
6. 학생이 자주 하는 실수: 포지셔닝을 ‘수식어’로 끝내는 경우
수업에서 흔히 지적받는 패턴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감성’, ‘혁신’ 같은 단어를 붙였지만, 왜 그런지 근거가 없거나 경쟁사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 실수 1: 타깃이 넓어서 메시지가 흐려집니다.
- 실수 2: 차별점이 기능 설명으로만 끝나 “왜 선택해야 하는지”가 약합니다.
- 실수 3: 일관성 없이 채널마다 다른 말을 해서 브랜드가 하나로 보이지 않습니다.
해결 방법은 단순합니다. “한 문장 포지셔닝”을 먼저 고정하고, 그 문장에 맞는 증거와 메시지 구조를 맞추면 됩니다.
7. 유학 지원 에세이에 연결하는 방법
브랜드 전략·포지셔닝 과목을 강조하고 싶다면, ‘관심 있다’가 아니라 ‘무슨 방식으로 사고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설득력이 높습니다.
- 미니 프로젝트 1개: 특정 브랜드를 정해 포지셔닝 문장 1개와 메시지 3개를 만들었습니다.
- 근거 1개: 후기/댓글 30개를 분류해 고객이 쓰는 단어를 모아 인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 검증 1개: 헤드라인 2버전을 테스트해 어떤 문장이 더 반응이 좋았는지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정의-근거-검증” 흐름이 보이면, 전공 적합성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결론
브랜드 전략·포지셔닝 과목은 예쁜 브랜딩을 만드는 수업이 아니라, 고객과 경쟁 환경 속에서 브랜드의 자리를 논리적으로 정의하고 일관된 메시지로 실행까지 연결하는 훈련을 하는 과목입니다.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를 준비한다면 포지셔닝 한 문장과 근거 자료, 그리고 작은 검증 기록을 함께 쌓아두는 것이 전공 이해와 진로 설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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