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듣다 보면 말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에 조용히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이 생각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짧게 기록해 두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다시 이어 붙일 수 있는 흐름이 생깁니다.

1. 모든 생각을 기록하려고 하지 않기
세미나에서는 많은 말이 오가지만, 그중에서 나에게 오래 남는 것은 소수입니다. 처음에는 ‘기록해야 할 내용’을 찾는 대신 ‘기억에 남은 한 줄’을 붙잡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 모든 내용을 정리하려는 압박 내려놓기
- 머릿속에 오래 남은 문장이나 장면 한 개 선택
- 정리보다 ‘붙잡기’를 우선
2. 한 문장으로만 적기
중요한 것은 문장을 길게 쓴다고 해서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가 느낀 핵심을 한 문장으로만 적는 방식이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예: “이 논의는 개인이 아니라 구조를 설명한다.”
- 길이보다 ‘방향’이 중요
- 문장은 다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 ‘왜 이 문장이 기억에 남았는가’를 짧게 덧붙이기
이 문장만으로도 나중에 다시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생각의 연결선을 만들어 줍니다.
- 예: “내 경험과 연결된 느낌이 있었다.”
- 느낌 조각을 남기는 것이 핵심
- 분석보다 ‘감각’ 먼저
4. 세미나가 끝난 뒤 3분만 복기하기
세미나 직후의 감각은 금방 희미해집니다. 3분만 시간을 내어 한 문장만 다시 읽어보면 연결의 흐름이 이어집니다.
- 다시 적지 않아도 괜찮음
- 읽기 → 잠시 멈추기 → 끝
- 시간보다 ‘반복성’이 리듬을 만든다
결론
세미나에서 떠오른 생각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기록될 때 다음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짧게 적고, 가볍게 남기고, 천천히 이어붙이면 공부는 서서히 나만의 언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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