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학과 유학을 꿈꾸지만 영어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이라면, “지금 수준으로 외국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하지만 입학 전 모든 영어 영역을 완벽하게 끌어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 안에 강의와 과제를 버틸 수 있는 학업 스킬을 먼저 갖추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유학 인공지능학과를 준비하면서 영어가 약한 학생도 충분히 연습해 둘 수 있는 핵심 학업 스킬들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강의 듣기, 전공 글 읽기, 과제·프로젝트 수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입학 후 초기 적응기를 덜 힘들게 만드는 현실적인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완벽한 영어”보다 “수업을 버티는 최소 스킬”을 목표로 하기
영어 실력이 약할 때 가장 큰 실수는, 모든 영역을 동시에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다가 결국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게 끝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학과 유학 준비 단계에서는 먼저 강의를 이해하고 과제를 제출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 학업 스킬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즉, 복잡한 표현을 자유자재로 쓰는 것보다, 전공 강의에서 자주 들리는 핵심 키워드를 알아듣고, 교수의 설명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과제 요구사항을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이 관점으로 목표를 바꾸면,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2. 강의 듣기용 노트 필기 템플릿 만들기
영어 강의를 들을 때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은 “말은 대충 들리는데, 정리가 전혀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줄이려면 입학 전부터 자신만의 노트 필기 템플릿을 만들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강의 노트 상단에 날짜·과목명·강의 번호, 오늘 목표(Topic)를 적기
- 왼쪽에는 키워드·용어, 오른쪽에는 예시·설명·질문을 적는 두 칼럼 방식 연습
- 강의 끝나기 전 5분 동안 “오늘 배운 핵심 3가지”를 요약하는 칸 만들기
유튜브 영어 강의, 무료 MOOC(머신러닝 입문 강좌 등)를 활용해 미리 이 템플릿으로 필기 연습을 해 두면, 실제 대학 강의를 들을 때에도 구조적으로 메모하는 습관이 자리 잡아 훨씬 수월해집니다.
3. 전공 교재·논문 읽기를 위한 “느린 읽기” 연습
인공지능학과에서는 영어 강의뿐 아니라, 전공 교재와 논문을 읽는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영어 실력이 약할수록 한 번에 많은 텍스트를 읽으려 하기보다, 짧은 문단을 깊게 이해하는 느린 읽기를 연습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입니다.
- 한 번에 1~2쪽만 정해서, 모르는 단어를 표시하고 개념을 우리말로 요약해 보기
- 각 문단마다 “이 문단이 말하고 싶은 핵심 문장 한 줄”을 직접 적어 보기
- 수식이 등장할 경우, 기호가 의미하는 바를 우리말로 풀어쓰는 연습하기
이렇게 준비해 두면 입학 후에도 교재 전체를 완독하지 못하더라도, 중요한 파트를 골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전략을 쓸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4. 과제·프로젝트 지시문 해석 스킬 키우기
영어가 약한 학생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은, 과제 내용은 열심히 했는데 지시문을 잘못 이해해서 감점을 당하는 경우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제 지시문만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명령형 동사(implement, compare, analyze, discuss, justify 등)를 따로 모아 의미 익히기
- 지시문에서 요구하는 출력물의 형태(리포트, 코드, 프레젠테이션)를 명확히 표시하기
- 평가 기준(Rubric)에서 점수가 높은 항목에 형광펜 표시하고, 체크리스트로 옮겨 적기
입학 전에는 온라인 강의의 과제 예시, 영어 교재 속 연습문제를 활용해 “지시문을 해석해 체크리스트로 바꾸는 연습”을 미리 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5. 질문하기·이메일 보내기 표현 미리 준비하기
영어가 약한 학생일수록 교수나 조교에게 질문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실제로는 질문하는 학생일수록 수업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막상 상황이 닥치면 말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자주 쓰이는 표현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수업 중: “Could you please explain that part again?”, “I’m not sure I understood the difference between A and B.”
- 오피스 아워 예약: “I’d like to ask a few questions about the homework / project.”
- 이메일: 간단한 인사, 과목명·학번 소개, 질문 요약, 감사 인사까지 템플릿으로 만들어 두기
이렇게 미리 문장을 만들어 두면, 실제 상황에서는 단어 몇 개만 바꿔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6. 발표·토론이 두렵다면 “문장 틀”을 준비하기
인공지능학과에서는 프로젝트 발표, 팀 미팅, 세미나 토론 등 말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등장합니다. 유창하게 말하지 못해도, 핵심 구조를 잡아 주는 문장 틀만 준비해도 전달력은 충분히 올라갑니다.
- 발표 시작: “Our project aims to…”, “We focused on solving the problem of…”
- 결과 설명: “The main result shows that…”, “Compared to the baseline model, our approach…”
- 의견 말하기: “From my perspective…”, “One concern I have is that…”
발표 전에는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말하려 하기보다, 이런 문장 틀에 키워드만 채워 넣어 2~3분짜리 설명을 여러 번 연습해 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7. 번역·AI 도구를 “의존”이 아닌 “보조”로 쓰는 연습
최근에는 번역기와 AI 기반 글쓰기 도구가 잘 발달해 있어, 영어가 약한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도구에 모든 문장을 맡기기보다, 자신이 쓴 초안을 도구로 다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먼저 우리말로 글의 구조와 핵심 내용을 정리한 뒤, 직접 영어로 간단히 옮겨 보기
- 그 후 번역기·AI 도구를 사용해 문장을 자연스럽게 다듬고, 의미가 바뀐 부분이 없는지 비교하기
- 자주 반복되는 표현은 따로 정리해 두었다가 다음 과제·메일에 재사용하기
이렇게 사용하면 도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매 과제를 할 때마다 자신의 영어 표현도 조금씩 늘려 갈 수 있습니다.
결론
유학 인공지능학과를 준비하면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더라도, 강의 듣기 노트 템플릿, 느린 읽기를 통한 전공 텍스트 이해, 과제 지시문 해석, 질문·이메일 표현, 발표용 문장 틀, 번역·AI 도구 활용법 등 학업 스킬을 미리 연습해 두면 입학 후 초기 충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영어를 목표로 하기보다, 강의와 과제를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들을 하나씩 준비해 나간다면, 실제 대학 생활 속에서 영어와 전공 실력 모두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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