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에 관심이 생겼지만, 마케팅은커녕 경영·광고에 대해 거의 모르는 상태라 막막하게 느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시기에는 학업·입시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마케팅 완전 초보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을 정리하였습니다. 한 번에 거창한 프로젝트를 하기보다, 매달 작은 목표를 채워 가면서 전공 이해·영어·수학·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방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0~1개월: 현재 수준 점검과 ‘전공 맛보기’
준비를 시작하기 전, 지금의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전공을 깊게 파고들기보다, 관심 확인과 방향 설정에 초점을 둡니다.
- 나의 강점·약점 점검: 영어, 수학, 글쓰기, 발표,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 전공 맛보기 영상 시청: 유튜브·MOOC 등에서 “Digital Marketing Basics” 수준의 입문 강의를 2~3편 시청합니다.
- 관심 기록 노트 만들기: 인상적인 광고·브랜드·SNS 계정을 캡처하고, 왜 마음에 들었는지 한 줄씩 적어 둡니다.
이 한 달 동안은 “나랑 맞는지 시험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부담 없이 넓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2~4개월: 마케팅 기본 개념과 영어 독해 기초 다지기
본격적인 준비의 첫 단계는 마케팅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동시에 유학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어 독해도 함께 강화합니다.
- 마케팅 입문 도서 1권 완독: 청소년용·입문용 책을 골라 ‘STP, 4P, 브랜드’ 정도의 개념만 익혀 둡니다.
- 영어 기사 읽기: 주 2회 정도, 해외 마케팅·브랜드 관련 짧은 기사나 블로그 글을 읽고 모르는 표현을 정리합니다.
- 용어 노트 만들기: KPI, 타깃, 캠페인, 콘텐츠, 퍼널 등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영어·한국어로 함께 정리합니다.
이 시기에 너무 어려운 이론에 매달리기보다, “마케팅 세계에서 쓰이는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3. 5~7개월: 디지털 채널 이해와 작은 실험 시작하기
기본 용어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디지털 마케팅 전공의 중심인 온라인 채널을 직접 만져 보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 관심 분야 계정 분석: 좋아하는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계정을 3~5개 정하고, 업로드 주기·콘텐츠 유형·반응을 관찰합니다.
- 개인 혹은 소규모 계정 운영: 공부·취미·학교 생활 등 가벼운 주제로 SNS 계정을 하나 운영하며, 주 1~2회 정해진 패턴으로 게시물을 올려 봅니다.
- 기초 도구 체험: 무료 웹페이지 빌더, 뉴스레터 플랫폼 등 간단한 툴을 사용해 보고, 사용 후기를 노트에 남깁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조회 수가 아니라, 무엇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4. 8~9개월: 데이터 감각과 논리 정리 연습
디지털 마케팅학과에서는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고등학생 단계에서는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숫자와 논리를 연결하는 연습을 해 두면 좋습니다.
- 엑셀·스프레드시트 기본: 합계, 평균, 간단한 그래프 만들기 정도만 익혀 둡니다.
- 내 계정 데이터 정리: 좋아요 수, 댓글 수, 업로드 날짜 등을 표로 정리하고, “어떤 요일·시간대에 반응이 더 좋은지” 간단히 분석합니다.
- 짧은 리포트 작성: 한 달 활동을 A4 한쪽 분량으로 요약해 보고, “다음 달에는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까지 적어 봅니다.
이 경험은 나중에 유학 지원 에세이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실험하고 개선해 본 사례”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됩니다.
5. 10~11개월: 포트폴리오 초안과 유학 준비 연결하기
이 시점부터는 그동안의 활동을 입시와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정리해 보기 시작합니다. 아직 완성본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 활동 정리 파일 만들기: SNS 운영, 학교 프로젝트, 동아리 홍보 경험 등을 한 곳에 모아 표·스크린숏으로 정리합니다.
- 간단한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가상의 브랜드 혹은 학교 행사”를 정하고, 목표·타깃·채널·콘텐츠 아이디어를 1~2페이지로 정리해 봅니다.
- 에세이 아이디어 수집: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사례”, “데이터 실험 경험” 등을 키워드로 메모해 둡니다.
이 단계에서 만들어 둔 정리 자료는 추후 유학 컨설팅, 학교 담당자 상담, 에세이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12개월차: 로드맵 점검과 다음 1년 계획 세우기
마지막 한 달에는 지금까지의 1년을 돌아보며, 어떤 부분은 잘 되었고, 어떤 부분은 더 보완이 필요한지 차분히 점검합니다.
- 나의 변화 기록: 처음 마케팅을 접했을 때와 비교해, 지금 달라진 생각·습관을 글로 정리합니다.
- 강점·약점 재정리: 영어, 수학, 데이터, 콘텐츠, 발표 중 어디가 강점인지, 어디를 더 보강할지 체크합니다.
- 다음 1년 계획: 시험 준비(TOEFL·IELTS 등), 인턴십·대외활동, 포트폴리오 강화 방안 등을 큰 틀에서 잡아 둡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를 왜 선택하는지”, “그동안 어떤 준비를 해 왔는지”를 스스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결론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는 처음부터 화려한 포트폴리오가 있어야만 도전할 수 있는 전공이 아닙니다. 마케팅을 전혀 모르는 고등학생이라도, 1년 동안 전공 맛보기 → 기본 개념 학습 → 디지털 채널 실험 → 데이터 정리 → 포트폴리오 초안 작성의 순서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완벽한 결과를 만드는 것보다, 작은 실험과 기록을 꾸준히 쌓아 가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이 로드맵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속도에 맞게 계획을 조정해 나간다면, 유학 디지털 마케팅학과 지원은 물론, 앞으로의 마케팅 커리어를 위한 든든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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